학교에서 알아주던 문제아! 하지만 3년 만에 전교 1등 모범생으로 변신했다. 그 주인공은 2012년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게 된 최대호 군. 최대호 군이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생활 습관의 변화에 있었다고 하는데 ... 알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습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대호 군의 생활 습관 바꾸기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방송일시: 2012년 1월 25일(수) 밤 12시5분
*담당: 안재희 CP
*연출: 김동현 / 글,구성 : 이선미

공부에 방해되는 외부적 요인을 차단하라

중학교 3년 내내 말썽을 부리기로 유명했던 최대호 군. 어느 날, 자신의 방황을 걱정하며 눈물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후, 공부 목표가 생겼다. 바로 성적을 올려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자는 것! 하지만, 없던 공부 습관이 갑자기 생길 수는 없는 일. 최대호군은 최적의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생활 습관부터 바꾸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이 공부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일! 최대호 군은 친구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도 없애고, 컴퓨터가 없는 곳으로 공부방도 옮겼다. 그리고 공부시간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창문을 검은 테이프로 막았다. 외부적 요인을 차단한 후, 최대호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길렀다. 그 방법으로 알람시계를 책상 서랍 속에 숨겨, 매일 아침 일어난 직후 책상에 앉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최대호 군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 단계를 찾아라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겨우 책상에 앉게 된 최대호군. 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해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은 공부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수리 영역 교과서를 두고, 꾸벅꾸벅 졸기를 수차례.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공부 효율이 나지 않자, 최대호군은 공부에도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꺼내든 것이 바로 영어 단어책! 단순 반복만 하면 되는 단어 암기는 최대호군이 영어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영단어를 통해 그동안 어렵기만 했던 영어문제가 술술 풀리게 된 최대호군. 영어로 시작된 성취감은 곧 다른 과목의 흥미로 이어졌다. 게다가 스스로에게 맞는 수업시간 집중법까지 찾게 되면서 최대호군은 내신 성적을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다.

수리 영역, 스스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라

암기 위주인 내신 성적에 비해 이해력이 필요한 모의고사. 최대호군은 모의고사 성적을 올리기 위해 기초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최대호군.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쓰며 본격적인 개념공부에 돌입했다. 특히 수리영역에서 최대호군이 스스로 결정한 규칙은 바로 해답지를 보지 않는 것! 최대호군은 참고서를 사자마자 해답지는 따로 분리해 따로 보관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해답지에 의존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였다. 대신 최대호군은 풀리지 않는 문제라도 하더라도 충분히 고민하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개념서를 이용해 다시 공부했다. 그 결과 최대호군은 다양한 유형의 수학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히 풀어 나갈 수 있는 사고력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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