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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2 14:54
고려대 철학/언97,외98,수92,내신2.6
 글쓴이 : 평가실장
조회 : 2,177  

격대학: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수능점수

:         97/ 1 등급

:         98/1등급

:         92/2등급

:          50/1등급   50/1등급 

내신등급:평균 2.6등급

 

합격자 수기 

1. 논술공부방법

저만의 특별한 공부법은 없습니다무슨 비법 같은건 없어도논술 공부 할때 지켜야하는 두가지 원칙을 소개합니다. 먼저 수업에 충실한 자세입니다. 학교 논술이나 대형 학원 논술 등등 수업은 여러번 들어봤지만, 총장님 만큼 강의 하시는 분은 없습니다.(비교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잘 듣고 배운것을 자유롭게 꺼내어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야 말로 논술 잘하는 방법이죠. 다음은 많이 써보기 입니다. 수험생 분들, 수능이 가까워 졌느니 바쁘다느니 하면서 최소한의 쓰기도 하지 않는다면 합격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숙제 내주셨나요? 쓰십시요. 모범 답안 배끼라고 하셨나요? 배끼세요. 미친듯이 써야 합격합니다. 총장님 말씀하시길 '얼티밋 라이팅 머신' 이 되라 하시는데, 이건 스스로 많이 쓰지 않으면 도달 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그러니 논술 공부 할때 마땅히 써야 할것을 게으름 부리지 말고 쓰는것이 공부 방법 이라면 공부 방법입니다

 

 

2.수능준비방법

기출문제 풀어야하고 EBS도 풀어야하고 그래도 불안해서 서브로 출판사 문제집도 하나 풀어야 할것 같고... 시간은 없는데 왜 이렇게 할건 많은지..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저는 수능 공부를 할떄 먼저 제가 공부할 책 목록을 쭉~ 정리했습니다. 가령, 3월에 무슨책을 시작하고 6월 전까지는 무슨 책을 어디까지 풀어야하며 9월까지는 얼마만큼의 진도가 나가고... 이런식으로 말이죠. 12월 부터 준비해서 3월 모의고사 보고, 3월부터 준비해서 6월 보고, 이어서 준비해서 9월 보고, 정리하고 수능 보는 거니까요. 369로 시간을 나누시는게 좋습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언어영역을 예로 들어 볼게요. 6개년기출을 6,7,8월에 풀려고 합니다. 그럼 한달에 2개년치를 풀면 되고, 1년치는 다시 69월 수능으로 구성되 각각 6지문이니까 한달에 36지문이죠. 매일 두개 씩 풀면 무난하게 한 바퀴 돌 수 있다는 거죠. 계획대로만 공부하면 나중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붙어 있을 겁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시간 관리하고 자기 조절 잘 해야 실력이 붙는다는 말입니다.

 

 

 

3.수시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수시는 그냥 몇번의 기회를 얻는 것이라 생각하세요. 올인 할 것도 없고 수시만을 목표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러면 독이 되죠. 수능 성적 잘 안나오면 어차피 수시로도 못갑니다. 수능 잘 나오면 수시 떨어져도 대학 갈 수 있어요. 다만, 수시가 좋은 이유는 정시로는 가지 못할 대학을 갈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그렇기에 수능 전에 논술을 써야한다면 준비 기간 만큼은 논술에 집중하세요. 연대 시험 칠때 한 일주일 수능 공부 덜한다고 실력 줄지 않습니다. 저도 연대 특강 할때 만큼은 자습시간에 논술만 팠습니다. 그리고 수능 후에 시험을 보는 학교가 많죠이때 놀고 싶으실 텐데 놀면 안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일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수능 전과목에서 4개를 틀렷습니다.(물수능근데 하필 수리에서만 2개를 틀렸죠.(2등급) 수리 점수가 안나오니 고대,연대 우선 선발은 물건너 가더군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짜증이 났습니다. 안그래도 물수능이라 정시로 갈 대학도 희미해졌죠. 논술 시험을 치러 가야하는데 의욕이 나질 않더군요. 어차피 가서 써봐야 다 떨어질거 뭐... 이러며 뒹굴뒹굴 놀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보고 떨어지는게 낫다며 저를 설득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대 시험 4일을 남겨두고 다시 명품논술을 찾아 왔습니다. 4. 짧은 시간이었지만  할 수 있는건 다 했습니다. 자존심을 걸었습니다숙제 쓸거 다쓰고 읽을거 읽고 정리하고 외우고 복습하고.... 그랬더니 붙더군요. 분명 붙습니다. 후배 여러분. 명품을 찾아 오셨으면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만 최선을 다하면 합격은 그 뒤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그러니 수시를 준비하실 때 좌절이나 절망 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4.명품논술의 좋았던 점

크게 두 가지. 하나는 강의(강의력, 강의시간, 강의 방법etc)입니다명품의 시스템은 단기간에 점수를 '딸 수 있는 법' 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써야 합격하는지를 꼭 찝어주시지요. 거꾸로 어떻게 쓰면 반드시 떨어지는지도 알려 주십니다. 간단한겁니다. 쓰라는거 쓰고 쓰지 말라는건 의식해서 쓰지 않도록 신경 쓰고 연습하면 됩니다.이번 고대 논술 쓸때 총장님 말씀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요약 할때는 의견을 정리하는 요약이 있고 그냥 글자수만 줄여서 독같은 글을 쓰는 요약이 있다고... 그래서 정말 글자수만 줄이고 내용에는 의견하나 없는 글을 써냈습니다. 요약으로 이미 어느정도 결판이 날거란 생각에 연습한대로 써내렸더니 오히려 10분 정도 남았습니다. 실전에서 정말 유용한!

다음으로 수업교제(?)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 프린트가 정말 고퀄리티의 자료입니다. 질과 양을 동시에 갖춘 수업 자료는 어떤 논제라도 차분하게 써 내려갈수 있도록 훈련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일반 학원들이 기출문제만 가지고 가르친다면 명품의 장점은 이런 멋진 자료에 있는거죠. 잘 공부해두면 논술을 넘어서 일상의 사고 까지 확장시켜 줍니다. 전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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