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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2 15:44
한국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 외98,수80,내신3.5
 글쓴이 : 평가실장
조회 : 2,255  

:      ?/  3 등급

:    98/  1 등급

:    80 /   3등급

:  윤리 50 /  1 등급

        근사 40 / 2등급

  
  내신등급 : 평균 등급 3.5

 

합격자 수기

  1. 논술공부방법

수업후에는 항상 집에와서 황민 선생님이 만들라는 노트에다가 수업시간에 한 주제를 쓰고 대립되는 입장을 나누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써오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것도 빠지지않고 열심히 쓴 다음 제출했습니다. 외대 논술의 경우에는 영어로 된 제시문 두개를 준 다음 각 자료를 주면서 대립되는 두 제시문의 입장에 맞게 자료를 나누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영어로 된 제시문은 수험생이라면 알만한 단어들로 나오구요 약간 어려워 보이는 것도 아래에 친절하게 뜻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제시문 자체가 핵심 주제이기 때문에 저는 한문장 한문장을 중요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자료를 파악했습니다.논술 작성시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비교 기준을 정확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준으로 대립되는 입장을 나누어야지만 논리적인 논술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하시구요 맞춤법이나 교정 부호들은 눈에 자주 익히다 보면 사용할수 있게 될 겁니다.

2. 수능준비방법

 솔직히 수능은 기대햇던 것 보단 못봤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수능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들이 많은데요. 우선 EBS교재가 나오면 나오자마자 그걸 먼저 푸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초가 부족하다고 해서 EBS교재는 좀 미루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나중에는 EBS교재가 너무 밀려서 다 푸는데도 시간이 걸리더군요ㅠㅠ 기본적인 개념이나 부족한 것들은 겨울방학에 미리 해결하고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EBS의 문학작품이 꽤 많이 나와서 이걸 다 외워야 하나 고민이 되실텐데 외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 같구요. 그것보단 시 자체를 분석하는 스킬을 익혀서 아무리 낯선 시가 나와도 파악할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요즘 학교에서도 내신으로 EBS교재 많이 이용하고 하니까 고3이라고 내신 버리기만 하지말고 이때 빠삭 하게 공부해서 나중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도 좋을겁니다. 수리같은 경우에는 기출을 자주 푸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ㅠㅠ EBS교재 반영비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EBS보다는 기출을 풀면서 틀렸던 문제는 계속 반복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틀린 문제는 두번 풀어도 틀리기 마련이거든요. 외울 정도로 체화시켜야 합니다. 외국어의 경우에는 반대로 EBS교재로 공부했는데요, 형광펜 두가지 색을 가지고 한 색은 중심 문장들을, 다른 한 색은 해석하면서 막히는 부분을 쳐서 나중에 다시 보도록 했습니다. 모든 글에는 핵심 주제가 있고 그 핵심 주제를 추론하게 해주는 문장이 있습니다이 핵심 문장들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물론 각각 정형화된 문제마다 푸는 스킬이 다르죠, 문법 문제의 경우에는 10월달에 한번 정리를 했습니다. 문법은 솔직히 나올게 정해질 정도로 나올만한게 나옵니다. 기출문제들에서 그동안 나왔던 것들만 정리해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그외 일반 독해문제들은 EBS에서 나왔던 지문이라 해도 다른 문제로 바뀌어서 나오기때문에 문제마다 주제를 간단하게 옆에다가 적었구요 글의 구조같은 것도 화살표 그려가면서 영어로 적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없을때 한번 훑기만 해도 도움이 될 겁니다.

3. 수시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저는 제가 진짜 수시로 대학을 갈 줄 몰랐습니다.ㅠㅠ 수시원서는 보험이라는 생각으로 많이 썼는데요. 이게 정말로 보험이 되었습니다ㅠㅠ. 수능을 잘 못보고 와서 다음날 부터 마음먹고 열심히 논술공부를 했습니다. 논술만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학원끝나고도 바로 몇시간씩 복습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기숙사 있는 곳에 다녔는데요, 수능 끝나니까 수시 본다는 애들도 막상 다 끝났다는 분위기에 놀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수능을 잘 못본것도 있고해서 딱 일주일만 더 참고 하자고 다짐해서 수능 끝나도 논술 준비를 했습니다. 솔직히 이 자세가 제 입시 성공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봐요. 수능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해서 너무 좌절만 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수시 원서 쓸 즈음에도 한가지 조언을 하고 싶은데, 들뜨지 마세요.
 
괜히 원서 쓰는 기간이면 이미 대학생이 된것 같은 기분에 학생들이 들뜨게되기 마련인데요 이것 꽤나 시간 낭비합니다수시 원서 썼으면 딱 원서 썼다는 것 조차도 잊으시고 수능 공부에 전념하세요.

4. 명품논술의 좋았던 점

 자료가 풍부했다는 점입니다. 날마다 새로운 논제를 받고 논술을 작성하는데 그때마다 이런 주제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더 깊이 있는 분석을 할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학교 논술시험에서 나올 수도 있구요. 실제로 제가 다른 대학 논술을 치고와서 다음날 학원에 왔는데 그날 받은 논제가 어제본 논술의 주제여서 이걸 하루만 일찍 했더라면 하고 아쉬워했던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정도로 적중률이 높습니다. 또한 일대일 첨삭도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글의 부족한 점이나 보완해야하는 점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구요, 논리적으로 부족했던 점들도 알려주십니다.
 그 점이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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